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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 1인 가구, 4050 남성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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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47년에 전체가구에서 1인가구가 37%에 이를 전망이다. 1985년에는 1인가구가 6.9%, 2017년에는 28%, 30년 후에는 37%까지 늘어난다는 것. 그동안은 정부가 정책을 짤 때 세대주+배우자+자녀1~2인을 정상가구 모델로 생각해왔다. 그런데 2047년이 되면 1~2인가구가 전체의 72%를 차지하게 될 전망. 따라서 국토연구원은 이제 정상가구 모델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 10년간 (2008~2018년) 1인가구 증가를 분석해보면, 여성보다는 남성, 특히 중장년 남성층에서 두드러지게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성 1인가구의 경우 2008년에는 94만가구, 2018년에는 290만 가구까지 급증. 증가율로 보면 10년전보다 40대 남성의 1인가구 증가율이 283%, 50대는 358%로 늘어났다. 10년 전에 비해 4050의 나이대의 인구수자체가 늘어난 경향도 있고, 10년 전 4050남성의 1인가구 비중이 워낙 적어서 증가율이 상당히 크게 잡힌 경향도 있다. 국토연구원의 설명에 따르면, 가족관계 미형성, 해체 및 탈락에 기인한다. 라고 보고 있다. (결혼은 안하거나 혹은 이혼하거나 등등의 경우가 많다.)

 

 사회복지시스템을 보면 중장년층 1인가구에 대한 것은 매우 미흡하다. 신혼부부,청년,노인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중장년층 1인가구가 적었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가 없기도 했으나, 이제는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