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P
자산담보부 기업어음 Asset Backed Commercial Paper
매출채권, 리스채권, 회사채 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기업어음(CP)
일반적으로 유동화 전문회사인 특수목적회사(SPC)는 유동화 자산을 기초로 회사채 형태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데 비해 ABCP는 회사채가 아닌 CP형태로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하는 것이다.
> 보통 SPC는
ABS를 발행, 즉 채권형태(회사채)로 발행하는데,
ABCP로 발행하는 것은, CP형태(기업어음)로 발행하는 것.
유동화자산보다 만기가 짧은 ABS를 발행한 뒤 해당 ABS 만기시점부터 유동화자산의 만기때까지 기발행된 ABS(자산담보부증권)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주기적으로 CP를 차환발행한다.
*차환 : 빌린 돈을 갚기 위해 새로 돈을 빌리는 것
ABCP는 주로 만기가 돌아온 기존 ABS 채권을 상환하는데 쓰이며 단기 CP를 반복해 발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저금리인 단기자금을 여러번 발행해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장기 ABS채권의 이자를 갚게 되므로 유동화전문회사가 금리 차만큼 수익을 얻어 향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ABCP와 ABS는 모두 자산을 담보로 한 채권이라는 점은 동일하나 ABS의 발행형태가 채권인만큼 유동성이 있는데 비해 ABCP는 지급보증보다 확실한 어음 형태여서 채권 위험이 더 낮다.
기업입장에선 장단기 금리차 때문에 ABS발행보다 자금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고, 불필요한 여유자금을 최소화 시켜 유리하다.
투자자 입장에선 소비자금융채권등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을 근거로 발행되는데다 3개월짜리 단기상품이기 때문에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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