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심리지수(CSI),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 104.2
미중 무역합의를 이루어냈다는 소식의 영향이 있음. 우한 폐렴이 확산 되기 전까지 시장상황은 괜찮았고 이런 소비자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음.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2~17일까지 조사된 것이어서 아직 우한폐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조사한 것이고, 따라서 우한폐렴 소식이 반영된 다음달 심리지수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소비자심리지수란?
한국은행에서 매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를 매달 발표. 소비자들에게 설문조사로 '요즘 경기가 어떻게 느껴지냐' 질문한 것. 전 달보다 3.7% 올랐고, 5개월간 꾸준히 상승하여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8년까지 장기평균지수를 100으로 보고 이보다 높으면 낙관, 낮으면 비관으로 판단.
한국은행 금리인하 가능성?
채권시장에서 한국은행이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의 금리결정회의가 오늘 내일 열림. 미국에서도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음. 당장 소비자 심리가 위축된 것은 맞음. 홍남기 경제부총리 또한 "연초 경제 심리가 회복되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사태로 심리가 영향을 받을 것이 우려된다."고 표현함.
참고)
-메르스사태 그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 외환위기 직후인 99년 0.8% 이후 0.7%로 최저치를 나타냄
-2019년인 지난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 0.4%로 메르스 이후 가장 낮았음
그나마 연초에 조금 올라오는 중이었는데, 우한폐렴사태로 꺾이면서 장기불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음.
- 특히 도소매 숙박업, 영세자영업자의 사정이 안좋아짐.
메르스사태 때는 영세자영업자 그 해에만 9만8천명 줄어듦 (특히,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2만6천명 급감)
출처 : 2020.01.29.화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경제 뉴스 > 경제뉴스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행 이자는 몇 시에 붙여줄까? (0) | 2020.01.29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경고자, 캐나다 AI 인공지능 (0) | 2020.01.29 |
우한 전세기 운임 누가 내나?, 왜 중국 정부는 미리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걸까? (0) | 2020.01.29 |
200128 라임운용 사태에 이어 또 사모펀드 환매중단 (1) | 2020.01.29 |
주(酒)세법 개정 요약 (0) | 2020.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