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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제] 4/15수 김영익 교수 "코로나19 경제충격 및 자산시장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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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충격 및 자산시장진단" 

김영익 교수 (서강대경제학과)

 

 

김영익 교수는 바이러스가 터지기 전에도 경제전망은 어둡게 예상. 그 근거로는

1. 2008 금융위기 겪으며 각국 정부가 과감한 통화정책, 재정정책을 쓰며 경기를 부양했는데, 경제주체들이 부실해져 버렸다. 미국은 정부가, 중국은 기업이, 우리나라는 가계가 부실해졌다. 부양책을 쓰는 과정에서 돈을 너무 많이 썼고, 금리를 0%대로 내리니까 가계는 돈빌려서 소비하고, 기업은 돈빌려 투자를 했다. 부채가 너무 많아진 것. 이걸 한 번 털고 넘어가야 한다. 

2. 미국 주가의 거품이 발생. 미국 주가가 경제지표에 비해 25%정도 과대평가. 이게 해소될 수 밖에 없다.

3. 너무 돈이 많이 풀려서, 신용이 낮은 기업들까지 투자를 많이 함. 신용확대가 심해짐.

이 세가지 문제가 진통을 겪고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

코로나가 터지면서 이 문제를 한꺼번에 다 터뜨려 버린 것.

 

 전세계적으로 공급과잉이 심각해. 구조조정을 한 번 해야하는데, 지금 이 코로나19상황에서 구조조정을 하면 경제가 더 어려워지니까 지금 다시 또 돈을 풀어서 부채문제를 부채로 해결하는 중이다. 나중에 이 문제가 또 한 번 터질 것으로 예상.

 

 경기침체, 단기적으로 미국경기중심으로 보자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주가 하락 속도, 산업생산, 소매판매가 더 빨리 떨어지고 있다. 경기침체 심화. 소득불평등 심화. 가계소비여력이 없음. 공급 측면에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점이 과거와 다른 점. 

 

코로나가 지연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로버트 베로 교수, 1918년~1920년 사이 스페인독감, 봄 발생, 여름잠잠, 1918년 가을~ 1919년 봄 급속도로 확대. 당시 43개국의 인구 2% 사망 (3,900만명, 지금으로 따지면 1억5000만명), 그러면서 실질GDP는 6%, 소비 8%, 주가 26% 감소. 코로나가 올 여름으로 끝나면 경제지표 V형 반등도 가능하다 (너무 빨리 떨어졌으므로), 그런데 코로나19가 계속 지연된다면 또다른 위기가 올 수 있다.

 

V자형 반등 기대는 접었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보시는지?

 단기적으로는 모두 V자 반등. 모든 경제지표가 급락. 주가 한달사이 30%이상 하락, 미국 2분기 GDP 30% 연율로 감소. 연간으로도 3%이상 마이너스성장. 대공황 이후 처음있는 일. 코로나만 잠잠해지면 급등할 가능성은 있다. 특히 미국은 소비가 GDP의 70%를 차지. 소비 중에서 내구재지출10%, 비내구재지출11%, 서비스업지출69% 이렇게 나누어짐. 선진국으로 갈수록 서비스업 비중이 높아져 (우리나라 : 59%, 미국 69%)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급락, 서비스지출이 급격히 줄어듦. 소비급락. 만약 코로나가 지나간다면 이 서비스지출이 급등, 그래서 경제지표들이 단기적으로는 v형 반등도 가능.

 

 그런데 그 이후가 문제. 아마 L자형으로 예상. 작년 11,12월으로는 안돌아갈 것으로 예상. 2008년 미국의 산업, 생산, 주가 등이 제자리 돌아가는데는 9년(주가6년)이 걸림.  제자리로 돌아가는데는 코로나19사태가 해결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코로나19가 끝나면 경제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왜 그 전으로는 못돌아가는 걸까?

 한번 충격을 받으면 제자리로 돌아가는데는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사람들은 다시 그 충격이 올까봐 지갑도 안열고, 투자도 안한다.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코로나19사태 이후로 세상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에 대해서 예상하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transport에서 teleport갈것이다고 말함. (ex 재택근무, 비대면강의, 아마 앞으로도 사람이 움직이기 보다는 알맹이만 움직일 가능성), 그리고 공기가 좋아졌다는 뉴스, 인도의 히말라야 산맥이 보인다는 등 그동안 에너지를 너무 많이 사용했다는 점이 드러났고, 저엔트로피 시대로 가야한다/갈 것이다 등의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급반등 가능.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 사람들이 단기적으로는 소비를 늘림. 자선 등도 늘어남

 

주식시장은 먼저 경기를 반영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공포감을 크게 느끼기도 해서, 실제 경기보다는 그 진폭이 좀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음. 주식시장 어떻게 보시는지?

 4~6월까지는 반등. 한 때 1,430까지 떨어졌다가 코스피가 최근에는 1,800대를 넘어섬. 5,6월에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너무 많이 떨어진 부분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 김영익 교수는 우리 주가가 장기적으로는 명목GDP만큼 성장해야한다고 본다. 명목GDP상승률=GDP성장률+물가 그만큼 자산가격이 올라야 정상이라는 것. (과거를 보면 주가 상승률이 명목GDP상승률이 더 높다.)

ex국민연금의 경우도, 지난 20년 연평균수익률 6% 성장, 지난 20년 명목GDP성장률 6% 성장.

명목 GDP상승률만큼 모든 자산가격(금,주식,부동산 등)이 올라야 정상. (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 오른것만큼 보상받아야 하므로.) 그런데 3분기 기준으로 보면 코스피 기준 적정주가 김영익교수의 추정에 따르면 2,390. 과거에는 높을 때도 낮을때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주가가 급락하다보니 GDP성장+물가상승을 주가가 못따라옴. 주가가 명목GDP를 과소평가. GDP와 주가의 괴리가 큼. 주가가 명목GDP상승률로 접근해가는 동안 오를 확률이 있음. 그런데 추세적으로 오르는 국면은 아님. 이제 슬슬 2,3분기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는데, 아마 충격일 것.

 

4~6월 반등. 4~6월 경제지표들이 놀랍게 나올텐데, 어떻게 반등하나?

주가가 1,430까지 떨어지면서 미리 이 위기들을 반영했음. 그 다음은 기업수익충격. 경제지표가 나빠지면 기업수익은 후행적으로 뒤에 나빠짐. 주식전망하는 사람들은 기업수익을 예상하고 주식을 사고 파는데, 하반기가 되면 기업수익증가 전망치가 큰폭으로 마이너스. 하반기에는 내년을 예상하고 주가에 반영할텐데, 내년에도 많이 나쁠것이라고 예상할 것. 실제 기업수익증가전망치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보다 더 낮게 나올 것으로 봄.

 

명목GDP만큼은 주가가 오를 것 VS 기업수익전망치가 나빠 주가가 내려갈 것 어떻게 해야 하나?

시간의 문제. 멀리보면 주가는 GDP에 수렴해 갈 것이다. 1,2년 후를 보면 주식을 지금사서 보유하면 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계속 오르지 않을 것. 하반기쯤 되면 주가가 많이 떨어질지도 모른다. 

(학자, 전문가마다 보는 시각과 전망은 다르다. 그러니 거래가 되겠지ㅋㅋ)

 

최근 개인들의 동학개미운동, 좋은회사 사서 오래갖고 있으면 이긴다는 생각, 어떻게 보나?

올 연초 개인들이 23조 매입. 외국인 국내기관이 파는걸 개인이 다 사고 있다. 이 돈들이 어디서 왔는지 보면 단기부동자금이 1,140조 늘어남. 그 중 일부가 주식시장으로 들어옴. 일부 개인들이 그동안의 펀드에 돈 맡겼다가, 수익률이 안좋아서 돈을 빼서 직접 주식투자. 펀드에서 빠져나온만큼 고객 주식예탁금 증가. 그런데 개인들이 명목GDP만큼 주가 성장하니까 지금 싼주식사서 계속 보유하면 되는데, 그런데 주가라는 건 늘 변동성이 심해. 명목GDP에 수렴할때까지 개인들이 기다릴 수 있을것인가 하는 우려가 있다.

 

부동산가격, 하락국면

주가 떨어지면 일정한 시차를 두고 부동산 가격 하락함. 사이클상으로도 코로나19사태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부동산가격은 하락 국면. 코로나19사태가 등을 더 떠민 꼴. 주가 오르면 8~12개월 시차를 두고 부동산 가격도 오를 것. 올 하반기에는 주가가 떨어졌다가 내년/내후년 주가 오를텐데, 부동산도 1,2년잠잠하다가 다시 오를 것이라는 전망. 하지만 과거보다는 상승폭은 줄어들 것. (부동산가격, 금리 뿐 아니라 동행지 순환변동채가 영향을 줌, 소득이 증가해야 집을 살 여력이 있는데 소득이 과거처럼 증가하지 않으므로)

 

정부가 중앙은행이 돈을 이렇게 풀면, 인플레이션 오는거 아니냐? 자산가격 폭등하는거 아니냐?

밀턴 프리드먼,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화폐적 현상이다. 전세계가 지금 엄청난 돈을 풀고 있는데 물가가 안오르고 있어. 

1. 통화승수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 ( 돈이 안돌고 있다는 것)

2007년 통화승수 27, 2017년 17, 지금은 15

일본 11에서 3

미국도 5 안팎.
(ex. 통화승수=15라면 한국은행이 1천만원 공급하면 시중유동성이 1억5천만원으로 늘어난다는 뜻)

돈이 안돈다. 돈의 양은 늘어났지만, 돈이 안돌기 때문에 통화량은 오히려 적거나 늘어나지 않는다.
* 참고) 경기가 좋을수록 대출이 활발해져 통화승수가 커짐. 통화승수는 경기를 관찰하는 지표 중 하나로 사용 가능

2. 전세계적으로 수요부족으로 초과공급현상. 수요부족하니 돈을 풀어도 물가가 안오름

 

언젠가는 물가가 오르게될 것. 그 시점은 전 세계생산능력이 축소되고 수요가 늘어나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때. 그때 풀렸던 돈이 돌면서 물가가 오를 것. 그런 시기는 5년 후쯤은 되야 한다. 지금 당장 인플레는 걱정할 필요 없다.

 

자산가격 인플레는 어떻게 보나?

물가가 오르면, 주가, 집값 오른다. 물가는 가만히 있는데 주가, 집값만 계속 오르는 일은 없다.

 

금가격은?

금값이 온스당 1,700달러를 넘음. 역사상 최고치는 2011년 1897달러. 이번 상승국면에서 이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 금값을 결정하는 건 3가지

1. 달러가치가 떨어지면 금값상승

- 최근에는 달러가치가 조금 오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경제가 나빠지면서 달러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봄. 지금의 금값상승은 달러가치의 하락을 반영하고 있다. 지금 전 세계가 엄청 돈을 품, 물론 달러가치보다 지금 이렇게 돈푸는게 금값에 영향을 줌

2. 유동성

3. 인플레

-현재 인플레는 금값에 영향을 별로 주지 않고 있음

 

돈 풀었어도 물가 별로 안오를테니 주식, 부동산 가격 폭등안한다더니, 금은 왜 오르나?

금은 달러가치하락, 유동성, 나중에 인플레 발생시 금 값 오를것. 금은 인플레 헷지수단. 지금 인플레는 금값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고 있음. 현재는 1번 (달러가치하락, 전세계가 엄청 돈을 푼다는 점) 때문에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 5년 후의 인플레문제시에는 다시 금은 헷지수단으로 오를 것. 금값은 장기적으로 상승추세로 봄.

 

인플레 헷지, 즉 돈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는데는 금도 있고 땅도 있다. 그런데 왜 땅보다 금은 전망이 좋다고 보나?

부동산은 큰돈이 필요 즉 유동성이 떨어짐

금은 금ETF도 있다. 15000원 주면 매일 사고 팔수있다. 유동성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