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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9억 넘었다.
국민은행이 매월 집계하는 주택가격동향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1천2백만원, 9억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중간값이 4년전에는 5억원 대에서 현재 9억원대까지로 오른 것이다. (알아둘 것은, 국민은행 통계자체가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조사로, 약 6,700여 곳을 조사한 것이므로 전수조사를 했을 때 결과치가 달라질 수 있음.) 그렇다 하더라도 이 자료에 따르면 1년에 약 1억원씩 오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가구 1주택은 주택양도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고 있지만, 이 1주택이 9억원이 넘게 되면 고가주택으로 판단하고 양도세가 부과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중간값이 9억원을 넘어선 이 때에 고가 주택의 기준을 9억 원 그대로 둘 것이 아니라 현 상황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면 무주택자나 정부의 입장은 또 다를 수 있다.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1주택이더라도 양도차익이 발생한다면 양도세 매겨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서울 뿐 아니라 전국 아파트 가격을 고려해야하는데, 전국기준으로는 아파트 중위 가격이 4억 원대로 집계되기 때문에, 고가주택의 기준을 9억으로 판단하는게 틀린 것이 아니며, 서울만을 고려에 수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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