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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화 주식시장 외국인이탈, 환율급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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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국내 첫 코로나19확진자가 나온 2020년1월20일일부터 3월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5조 53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한 해 외국인 순매도 금액 (25조9000억원어치)의 절반을 웃도는 금액.

 

외국인의 이탈의 이유는?

1) 경제위기 우려감이 커지면서 극단적인 달러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2) 한국 시장은 신흥국 중 비교적 주식시장의 수급이 양호해서 '돈을 빼내기 쉽다'는 인식에 외국인의 순매도가 두드러짐

 

원달러환율의 급등 이유는?

1) 경제위기 위기감이 커지면서 극단적인 달러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2)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마진콜*(증거금 추가 납부 통지)이 발생한 것도 달러 수요를 부추겼다.

3) 한국증권사들도 미국과 유럽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ELS(주가연계증권 Equity Linked Securities)를 대규모로 판매했었기 때문에 마진콜에 대응해 달러를 매입하고 있음.

→ 3월24일 한국은행이 증권사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RP매입  https://wkisunday.tistory.com/59

 

적정외환보유액은?

달러품귀현상이 심해지자 적정 외환보유액에 대한 논란도 생김 https://wkisunday.tistory.com/58

 

*마진콜

선물계약의 예치증거금이나 펀드의 투자원금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보전하라는 요구를 말한다. 증거금이 모자랄 경우 증거금의 부족분을 보전하라는 전화(Call)를 받는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투자자들뿐 아니라 돈을 빌려준 금융회사들도 마진 콜을 받을 수 있다.
마진콜이 걸리게 되면 투자자는 신속히 증거금을 채워야 계약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 따라서 수익률이 떨어져 펀드들이 마진 콜을 당할 때는 증거금을 보전해야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마진 콜이 발생하면 반드시 디레버리지(de-leverage)*현상으로 연결된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산 회수에 따른 자산가격 하락과 유동성 확보로 인한 유동성 경색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마진 콜에 응하지 못할 경우 거래소는 자동반대매매(청산)를 통해 거래계약 관계를 종결시킨다. 원래는 선물거래에서 사용되는 용어였으나 펀드 등에도 일반화됐다.

 

*디레버리지(De-Leverage)

1) 부채나 차입을 뜻하는 레버리지(leverage)를 없애는(de) 것, 즉 부채를 줄여나간다는 의미이다.

2) 금융사와 헤지 펀드들의 경우 국제금융시장불안으로 인해 자신들의 고객으로부터 마진 콜이 있을 때 증거금 부족분을 보전하기 위해 기존에 투자해 놓은 자산을 회수하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한국 등 신흥시장에 투자한 자금을 우선적으로 회수대상으로 택한다. 이 때문에 신흥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이탈에 따라 통화가치와 주가가 폭락하게 된다. 헤지펀드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선진국 시장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가도 신흥시장에서는 엄청난 파장이 몰고 오는 이른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란 용어가 등장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