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산 지 딱 2년이 되었고, 2년 약정이 끝났으니 새 폰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마침 며칠 전 핸드폰을 타일 바닥에 떨어뜨려 전면액정이 깨졌고 이참에 그냥 핸드폰을 바꿔볼까 싶었지만 보험도 가입되어 있겠다, 액정만 고치면 너무 멀쩡한 폰이라 자원낭비, 돈낭비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 수리해서 1년간 더 쓰기로 결정했다. 지원금 약정이 끝났기에 1년간 선택약정으로 통신요금을 25% 할인 받을 수 있기에 이것 또한 이득이다.
깨진 액정을 들고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방문. 월요일 오후3시 경이었고, 생각보다 북적북적 사람이 많았다. 접수 후 5분 내에 수리기사와 만날 수 있었고, 액정 고치는데 소요시간은 30분. (실제 25분 소요)
전면액정수리비, 보험금, 자기부담금
2020.11.02 기준
액정반납 조건으로 갤럭시 S8 전면액정 수리비는 177,000원
T케어플러스 보험가입으로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은 수리비의 70%인 123,900원
따라서 자기부담금은 53,100원
* 시간이 지나면 액정수리비는 점점 낮아진다. 2019년 4월기준 226,000원, 2019년 8월기준 193,000원, 현재는 177,000원까지 낮아진 상태다.
*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험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내가 가입한 T케어플러스(월부담금3,000원)에 따르면 수리비의 30%는 자기부담(최소 30,000원)이다.
cf. 후면액정수리비, 보험금, 자기부담금
2020.09.26 기준
액정반납 조건으로 갤럭시 S8 후면액정(뒷판) 수리비는 38,000원
T케어플러스 보험가입으로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은 8,000원 (∵최소 30,000원 자기부담금)
따라서 자기부담금은 30,000원
보험금 청구방법, 소요시간
필수서류 : 카드영수증, 수리비명세서
먼저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비 모두를 결제해야 한다. 보험금은 개인이 따로 청구해야 한다. 이는 액정을 수리받을 때, 수리기사님이 먼저 보험에 가입되어있느냐고 물으시고 영수증과 수리비명세서를 챙겨주신다. 이를 SKT의 경우 T케어플러스라는 어플을 다운받아 파손보험청구를 하면 되는데, 절차에 따라 영수증과 수리비명세서를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하면 끝이다. 나는 수리받은 후 바로 서비스센터에서 두장의 서류를 사진으로 찍고 어플에서 서류접수를 했다.
월요일 오후 3시 50분경 수리완료 (177,000원 지출)
월요일 오후 4시 20분경 서류접수 → 조금 뒤 서류접수되었고 서류심사중이라는 문자메세지 도착
화요일 오전 10시 40분경 서류 정상접수 되었고, 보상심사중이라는 문자메세지 도착
화요일 오전 10시 45분경 보상심사완료 문자메세지 도착 (1~3일 내에 보상금 지급 예정안내)
수요일 오후 12시 10분경 실제 보험금 입금됨 (123,900원 입금)
보험금은 생각보다 신속하게 들어와서 놀랐다ㅎㅎ 이제 며칠 후면 폰케어보험도 2년 보험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폰을 깨지않고 1년간 무사히(?) 사용해야 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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