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2020.09.09

따상
- 더블+상한가의 줄임
- 신규 상장(IPO) 기업이 상장 당일 공모가의 두배로 시초가가 결정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뜻하는 증시 속어
- 따상을 기록한 종목은 이론적으로 당일 수익률이 공모가 대비 160%에 달함

IPO를 준비하는 기업의 상장 주관사)
해당 기업의 적정한 가격 평가를 한 뒤 공모가를 결정해 공모 밴드를 산출한다. 이후 기관 투자자의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 밴드 사이에서 공모가를 확정한다. 상장 당일 해당 기업의 주가는 공모가의 90%부터 200% 수준에서 시초가가 결정될 수 있다.

자본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IPO 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뜨겁다.
1) 최근 진행된 카카오게임즈의 공모 청약 경쟁률은 1천525대 1, 청약 증거금은 58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2) 지난 6월 진행된 SK바이오팜의 청약 증거금도 30조9천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3) 올해 상장 기업에서 종가 기준 따상을 기록한 기업은 엘이티, SK바이오팜, 에이프로 등이 있다.

한편, 오는 10일 상장하는 카카오게임즈와 10월 중 상장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따상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